정부 고위 관계자는 "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점을 놓고 이달 30일과 다음달 1일 가운데 고민했다"며 "최근 유행 관련 수치가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고,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관리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항에서 두 날짜 가운데 더 빠른 이달 30일로 해제 시점을 정했다"고 말했다. 정부는 오는 20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을 확정, 발표할 계획이다. 의무 조정 시점을 놓고는 지자체 등 일부에서는 홍보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다음달 1일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왔지만, 정부 내 논의 과정에서 그동안 주요 방역 완화·방역 조치들이 월요일에 나왔다는 점에서 오는 30일 해제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. 이로써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..